G7 정상회의 개막 전날 미일 정상회담이 먼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일 두 나라 공조 강화를 통한 인도·태평양지역 평화와 안정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미·일 두 나라가 함께할 때 더 강해질 뿐 아니라 전 세계가 더 안전해진다고 믿습니다.]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일본과 미국 동맹은 인도·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초석입니다.]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킬 것이라고 말했고 바이든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일 정상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한국과 쿼드(QUAD), 동남아, 태평양 도서국 등과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의 핵·미사일 프로그램과 중국의 강압적 행태를 포함한 역내 안보 도전에 긴밀히 대응하기로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일 정상은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며 힘에 의한 현상유지에 반대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포스트는 미일 정상이 한국과의 3국 공조 방안도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한국과 미국이 워싱턴선언으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비핵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는 일본의 입장은 다소 복잡할 거라는 전문가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5191349149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